공을 받은 손은 움직이는데 손가락 끝 한 마디만 아래로 처져 있을 수 있어요. 붓기가 크지 않고 통증이 참을 만해도, 끝마디를 스스로 펼 수 없다면 단순히 삔 것으로 넘기지 마세요. 망치수지는 끝마디를 펴는 힘줄이 손상된 상태를 말하며 뼛조각이 함께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요.
주먹을 쥘 수 있어도 끝마디 힘줄은 다쳤을 수 있어요
손가락을 구부리는 힘줄과 펴는 힘줄은 역할이 달라요. 공이 손끝에 닿아 끝마디를 갑자기 굽히는 힘이 가해지면, 펴는 힘줄의 끝부분이 손상될 수 있어요. AAOS와 BSSH는 운동 중 충격뿐 아니라 침구에 손가락이 걸리는 비교적 작은 손상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해요.
중간 마디를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끝마디 상태를 확인할 수는 없어요. 손으로 억지로 밀어 펴거나 여러 번 굽혀 시험하지 말고, 어떤 동작으로 다쳤는지와 처음 처짐을 본 시점을 의료진에게 알려주세요. 동탄에서 주말 운동 뒤 생긴 변화라도 경기가 끝났다는 이유로 평가를 오래 미루지 않는 게 좋아요.
겉모양 뒤의 뼛조각과 관절 정렬을 확인해요
진찰에서는 능동적으로 끝마디를 펴는지, 피부와 손톱에 상처가 있는지 등을 확인해요. 엑스레이는 동반 골절이나 관절 정렬을 살피는 데 쓰여요. 처져 보인다는 외형만으로 힘줄만 다친 경우와 뼈가 함께 손상된 경우를 구분할 수 없어요.
손톱이 들렸거나 손톱 밑에 피가 고이고 상처가 있다면 감염 위험이 있는 열린 손상도 확인해야 해요. AAOS는 이런 경우 즉시 진료를 받도록 설명해요. 일반적인 안내를 읽느라 상처 처치를 늦추거나 집에서 손톱을 뚫어 피를 빼지는 마세요.
부목은 아플 때만 쓰는 보호대와 목적이 달라요
망치수지의 부목은 손상된 끝마디를 곧게 지지해 회복할 시간을 주는 역할이에요. NHS와 BSSH는 지속적인 부목 착용을 안내하고, 손상 형태에 따라 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해요. 대체로 여러 주가 필요하지만 사진을 보고 자신의 착용 기간을 정할 수는 없어요.
끝마디를 보호하면서 중간 마디는 움직일 수 있도록 맞추는 것이 중요해요. 너무 길거나 조이는 부목을 임의로 덧대면 다른 관절과 피부에 불편이 생길 수 있어요. 크기가 헐거워지거나 조임·피부 문제가 생기면 부목을 맞춘 기관에 연락해 조정을 받으세요.
씻을 때도 끝마디가 갑자기 굽혀지지 않아야 해요
피부와 부목은 청결하고 건조하게 유지해야 해요. 다만 세척하려고 부목을 빼는 짧은 순간에도 손상된 끝마디를 그대로 굽히면 회복 중인 부위에 다시 부담이 갈 수 있어요. Cambridge와 North Bristol의 안내도 지지한 자세를 유지하면서 세척·건조하는 방법을 강조해요.
처음에는 의료진에게 안전하게 빼고 끼우는 방법을 직접 보여 달라고 요청하세요. 한 손만으로 어렵다면 도울 사람이 방법을 함께 배우는 편이 좋아요. 통증이 줄었다고 운동을 시작하거나 부목을 자주 빼는 계획도 혼자 정하지 않아요.
펴진 모양과 운동 복귀 시점은 따로 확인해요
끝마디가 곧아 보이더라도 힘줄이 충분히 회복됐는지는 별도로 평가해요. 부목을 줄이는 시기와 관절 운동, 공을 받거나 강하게 쥐는 활동의 복귀 순서는 담당팀 지침을 따라요. 일부에서는 처짐이나 붓기가 남을 수 있고, 큰 골절이나 정렬 문제는 다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요.
치료 중에는 좋아진 통증뿐 아니라 부목이 벗겨진 적, 피부 상태, 업무에서 피하기 어려운 손동작도 알려주세요. 일상에서 손을 쓰는 어려움은 손목·팔꿈치와 손 기능 안내에서 함께 살펴볼 수 있어요.